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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탐방> 석천운수

안전과 효율이 수익을 낸다

2025-09-01


<협력업체 탐방> 석천운수


안전과 효율이 수익을 낸다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석천운수는 자회사로 삼일운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보철(83) 회장을 필두로 남기훈(63) 사장과 이석재(47) 대표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석천운수는 하림의 생계 상차와 운송을 전담하며 생계 물류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익산시 낭산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랜 업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1. 석천운수를 소개해주세요.
A.
저희 석천운수는 1998년 설립 이후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왔습니다. 하림의 생계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상차 품질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상차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해생계 상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차 완료 후 농장에서 도계장까지 닭을 안전하게 이송하는생계 운송 서비스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직원 10, 오토캐칭 장비와 지게차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매출은 약 350억 원에 달합니다. 매출 성장은 하림의 성장과 같이하기 때문에, 하림이 성장하는 만큼 저희도 함께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2. 운송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고향이 익산 낭산면입니다. 처음에는 농사를 지었지만, 일의 강도가 너무 힘들어 다른 길을 찾고 있던 중 김홍국 회장님을 만나 1989년 생계차 운전기사로 하림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운송 업무였지만, 생계의 안전과 품질을 제대로 지키려면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당시 운송 환경은 매우 열악했기에, 꾸준한 개선과 학습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1995년 대한민국 최초로 생계운송법인과 상차법인을 설립했고, 1998년 석천운수를 설립하며 운송사업을 본격적으로 전문화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생계를 안전하게 운송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현재는 체계적인 배차 시스템과 동물복지 기준을 갖춘 전문 운송업체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Q3. 석천운수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
저희 석천운수의 가장 큰 강점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끊임없이 개선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11.9, 7.6m 제원의 생계운송 전용 차량을 개발해 동물복지와 운송 안전을 동시에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과적 문제를 해결하고 운송 횟수를 줄여 운전기사 피로도를 감소시켰습니다. 상차 과정에서는 오토캐칭 시스템과 다양한 장비를 도입해 업무 강도를 절반으로 낮추고, 날개·다리 골절과 비품 손상을 최소화하며 동물복지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차량과 장비는 정기 점검을 실시하며, 운전자 교육과 효율적 배차 시스템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설비와 프로세스 덕분에 하림과의 운송 협력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고, 현재도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연구하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4. 하림과 거래하면서 느낀 점, 자부심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하림과 함께하며 가장 큰 자부심은 단순한 운송을 넘어, 식품 안전과 동물복지까지 책임지는 중요한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림의 경영철학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운송 시스템과 품질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여 하림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운송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또한 하림과의 협력은 석천운수의 성장뿐 아니라 내부 운영 개선과 직원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하림의 발전이 곧 석천운수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Q5. 향후 사업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향후 1~3년간 석천운수는 운송 효율과 안전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우선 오토캐칭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상차 과정의 업무 강도를 줄이고, 동물복지 기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생계 차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차량·장비의 정기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운행 교육과 효율적 배차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4년에는 무료 자가정비소를 구축해 차주들이 상시 점검과 정비를 받을 수 있게 했고, 편안한 휴식과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생계차주 복지쉼터와 ESG 복지 주차장도 마련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운송 시스템을 완성해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하면서도 품질과 동물복지를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석천운수는 하림과 함께 프리미엄 동물복지 시대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실현하겠습니다.


Q6.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석천운수는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송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하림과 함께 걸어온 35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앞으로도 하림과 상생하며, 고객과 협력사에게 믿음과 안심을 주는 운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직원과 가족에게는 항상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내기자 김봉균 사원